KWON YOUNGJUN · 5.0/10
헐리우드 영화 ‘킹 아서: 제왕의 검(King Arthur: Legend of the Sword)’ (2017) Guy Ritchie 감독 특유의 오프닝 편집이 살아 있는 영화. Arthur의 유년기를 압축적인 편집으로 리드미컬하게 보여준다. 권력 지향적인 두 인물이 보여주는 권력 집착의 모습을 비교하고, 시대에 걸맞는 탈 권위적인 킹 아서의 모습도 흥미로우나 극 전반적으로 집중도가 떨어진다. 아서왕의 전설(70~80년대 태생에게는 ‘아더왕’이 더 입에 붙겠지만) 세계관은 수많은 작품에 차용되었고, 제대로 된 정설이 없기 때문에 내용도 상상력이 더해진 변주가 많다.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1989)의 경우에도 성배를 찾은 세 기사는 십자군 원정 시대이지만 아서왕의 원탁의 기사들 중 3인 - 갤러해드, 퍼시발, 보호드 - 의 성배를 찾은 내용을 차용한 것이고, ‘카멜롯의 전설(First Knight)’ (1995)도 Richard Gere가 랜슬롯으로 등장하지만 영화 내용 상 이미 원탁과 기사들이 갖추어져 있는 상태였다. ’Kingsman: Secret Agent’ (2014), ‘Kingsman: The Golden Circle’ (2017) 의 주요 캐릭터 명들도 모두 아서왕 전설의 이름을 차용한 것이다. 게임에서도 Blizzard Entertainment의 ‘World of Warc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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