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전 사고로 어렸을 적 기억을 잃은 하은은 노름꾼 재수와 그의 딸 은하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강력계 형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관내 모텔에서 음독자살 사건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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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사고로 7살 이전의 기억을 잃은 강력계 형사 하은. 관광호텔 사장 임대식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던 그는 사건이 자신과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고, 잊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되찾게 된다.

20년 전 사고로 어렸을 적 기억을 잃은 하은은 노름꾼 재수와 그의 딸 은하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강력계 형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관내 모텔에서 음독자살 사건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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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은 재수를 찾아가 피해자 대식의 사진을 들이밀며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냐며 따져 묻는다. 한편, 살해 현장을 다시 둘러보던 기도는 벽면에 라이터를 갖다 대자 드러나는 이름 세 글자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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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를 발견한 하은은 곧장 은하에게 달려가 잔소리를 퍼붓는데, 은하는 하은에게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밀어내지 말아달라 간청한다. 한편, 강주는 신혁을 찾아가 당장 약혼 정정 기사를 내라며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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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자신을 찾아오라는 기도의 전화에 하은은 은하가 만든 도시락을 먹던 것도 멈추고 기도에게 향한다. 기도는 터미널에 도착한 하은을 발견하자마자 달려가는데, 한 남성이 기도에게 칼을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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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도착한 하은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신혁을 발현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한편, 집에서 액자를 정리하던 신혁의 엄마 이화는 손가락을 다치고, 불안한 마음에 신혁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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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에 대한 은하와 재수의 걱정이 깊어져 가는 가운데, 하은은 싸늘하게 식은 신혁의 손을 한 번 붙잡은 뒤 폐가에서 사라진다. 하은이 죽었다고 생각한 수철은 절망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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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로 달려간 은하는 수철에게 하은으로부터 최동찬이라는 이름을 들었다며 조사해달라고 부탁하며 오열한다. 몰래 은하의 집 근처로 찾아온 하은은 마음속으로 은하에게 이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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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혁은 강주와 함께 상국의 생일 축하 자리로 향하고, 상국와 태준, 인철 앞에서 강주와 약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강주는 그런 신혁에게 지금까지 못되게 굴어 미안했다며 사과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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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혁의 연설이 끝나고, 은하는 하은을 만나러 달려 나가지만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하은을 놓치고 만다. 한편, 강주는 재수를 찾아가 하은에 대해 다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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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혁은 태준을 만나 강주와의 약혼에 뜻이 없음을 강력히 밝히고, 태준은 신혁을 자신의 곁에 두고 싶어 한다. 한편, 수철과 장 형사가 강주가 보여준 편지로 심란해하는 가운데, 신혁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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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혁이 하은이라 확신한 은하는 신혁의 뒤를 따라가 팔목의 소매를 들춰보지만, 아무것도 없는 손목만 앞에 덩그러니 남아있을 뿐이다. 하은은 신혁의 산소를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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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는 기도의 아내로부터 유건하의 죽음이 사고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란한 마음으로 병원을 빠져나온다. 한편, 은하는 전망대 설치 사업의 등대 디자인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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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용서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은하의 말에 수철은 용서받을 자격이 없다며 무릎을 꿇고 흐느끼며 사과한다. 한편, 은하는 신혁에게 하은의 이야기를 하며 하은의 유품을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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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자리가 무르익고, 신혁은 자신도 모르게 은하는 안아버리고, 은하는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자리를 떠난다. 신혁은 부하 직원 재훈으로부터 은하를 향한 마음에 솔직해지라는 조언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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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혁은 강주에게 위험할 수도 있으니 취재를 그만두라고 말하고, 강주는 자신을 걱정하는 듯한 신혁의 태도에 기분이 좋다. 한편, 태준과 상국은 신혁이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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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과 은하, 강주, 그리고 진우의 불편한 식사가 끝나고, 하은과 은하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상국의 사무실로 상국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서류 봉투 한 장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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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병실에서 강혁의 얼굴을 확인한 이화는 창백한 얼굴로 강력 5팀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마주친 강주로부터 강혁의 죽음에 대해 듣는다. 이를 알게 된 신혁 또한 곧장 사무실을 뛰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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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가 기자실을 서성이며 태준이 했던 말을 떠올리는 가운데, 하은은 기쁜 마음으로 수철에게 전화를 걸어 기도의 신변 보호 요청을 말한다. 이화는 강주를 불러 강혁의 죽음에 대해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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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기도는 신혁을 보며 강혁의 이름만을 부르고, 하은은 슬픈 목소리로 자신은 신혁이라고 말한다. 한편, 인철은 동철에게 강혁과 신혁이 만난 적 없는 것이 확실한지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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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혁이 기도에게 자신의 복수 계획을 밝힌 가운데, 다른 이들은 말도 없이 퇴원한 기도의 행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화는 달라진 신혁의 태도를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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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에게서 하은의 팔찌를 발견한 은하가 황급히 신혁의 집을 빠져나간 가운데, 하은은 기도로부터 20년 전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기도와 헤어진 하은은 자신의 팔찌가 사라진 것을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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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는 하은에게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하은은 해야 할 일이 남았다며 은하에게 주사위를 건넨다. 한편, 인철은 신혁에게 일부러 잘못된 정보를 흘리며 신혁이 다른 사람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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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로부터 20년 전 사건의 진실을 들은 하은은 상철에게 최동찬을 죽이지 말라고 부탁한다. 인철에 대한 복잡한 마음으로 휩싸인 하은은 은하를 만나고, 은하는 그런 하은을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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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철은 모든 진실을 파헤친 하은에게 다 잊고 은하와 떠나라고 말하고, 하은은 이를 거절하며 사무실을 떠난다. 은하가 이화에게 신영과 함께 떠나라고 말하는 가운데, 태진과 상국에게 서류 봉투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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