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1 · 1화
동네 한 바퀴 1화
찬란하다 강변동네 –서울 망원동/성산동
한강과 맞닿아 있는 망원동, 성산동. 35년 전 침수의 아픈 기억은 옛 일이 된 그곳에서 배우 김영철이 소위 핫한 거리가 된 망리단 길에서부터, 융드립 커피숍, 똘똘한 동네시장 ‘망원시장’, 92세 할머니와 손자의 정겨운 칼국수 집, 숨겨진 보물 같은 공간 ‘문화비축기지’까지, ‘망원동’이라는 이름처럼 ‘오래 멀리 바라며’ 희망을 꽃피운 서울의 서쪽 강변동네 망원동, 성산동의 속살을 여행한다. □ 서울의 가장 높은 공원, 하늘공원에서 출발하는 동네한바퀴 쓰레기 매립지였던 섬이 생태복원에 성공, 서울 시민들의 아름다운 휴식명소로 다시 태어난 지 10주년을 맞은 노을공원. 그 옆 억새밭 명소인 하늘공원에서 ‘동네 한바퀴’의 본격적인 첫 발자국을 뗀 배우 김영철은 “어릴 적엔 물장구치던 여름이 좋고 젊을 땐 봄이 설레더니, 이젠 가을의 아름다움이 보인다.”며 기대감 속에서 서울 망원동과 성산동으로의 첫 여정을 시작했다. □ 아픈 비가 그치고 기쁜 비가 내리는 망원동의 숨은 명소, 두 이름의 비밀 망원동은 한 때 ‘침수’의 아픈 역사를 가졌던 동네다. 1984년 9월, 기록적인 비로 유수지 둑이 무너져 온 동네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던 망원동은, 이제는 아픈 비가 그치고 기쁜 비가 내리는 소위 ‘핫’한 동네가 됐다. 빗물펌프장이 있는 망원유수지는 주민체육센터로 변신해 비 오는 날에도 운동 나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강변북로에서 바라보면 ‘망원정’, 반대쪽인 동네 주택가 길 쪽에서 바라보면 ‘희우정’이라는 두 개의 이름을 가진 망원정.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스쳐 지나가 인지하지 못했던 도시속 숨은 보물 같은 그 정자에 올라, 배우 김영철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찬란하게 빛나는 오늘의 망원동을 내려다보며 삶의 속도에 대해 생각했다. 누군가 두고 갔는지 잃어버렸는지, 망원정 관리사무소에서 맡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한 김영철은 빨리 강아지가 주인을 찾기를 바라며 망원정을 내려왔다. □ 망원동의 힘 ‘망원시장’ 인근 동네에 대형마트가 개점했지만 ‘1차 식품 15개 품목 판매금지’ 조치를 전국 최초로 이뤄내며 서울 시내 각처에서 손님들이 찾아오게 만드는 활기찬 시장으로 자리잡은 망원동의 힘. ‘망원시장’에서 김영철은 주문을 접수하고 배송을 보내는 일일 콜센터 직원과 장보기 담당이 되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 오래 바라고 견딘 시간과 열정이 만들어 낸 커피 & 손자와 할머니의 합작 메뉴 ‘칼국수+함박스테이크’ 온통 주택가였던 망원동 거리에, 커피에 대한 열정 하나로 당시로선 큰 모험이었던 최고의 커피를 만들어 파는 숍을 내고 한 달에 겨우 한 잔을 파는 힘든 시간들을 보냈지만, 이제는 망원동 명물커피가 된 집을 찾아 배우 김영철은 제대로 된 드립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도시 여행의 낭만을 즐긴다. 싸고 맛있는 집들로 유명한 망원동. 칼국수+함박스테이크 세트가 7천 원인 허름한 맛집을 찾은 김영철은 오늘도 경남 함양의 고향집을 그리워하며 손님을 맞는 92세 할머니를 만나 막걸리와 칼국수를 함께 먹었다. □ 석유가 비워진 탱크에 역사와 문화가 채워진 서울 속 숨은 명소, 망원동 옆 동네 성산동을 걷다 보면, 월드컵경기장과 찻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곳에 또 하나의 놀라운 장소와 마주치게 된다. 1973년 1차 오일쇼크로 비상시 민간 수급용 석유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당시 서울시민 700만 명이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석유를 비축했던 옛 석유저장탱크가 시민들을 위한 모두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곳. 다. 다섯 개의 석유 저장 탱크들 속엔 지나간 시간들이 채워져 있고, 콘크리트 벽 틈새로 약 45년 전 떨어졌을 작은 씨앗이 아름드리로 자라 오랜 이야기를 전해주는 문화비축기지에서, 배우 김영철은 그 공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아스라한 그리움에 대한 비축, 용서에 대한 비축... 많은 것들에 대한 사랑, 이런 것들을 가슴 속에 차곡차곡 비축해 나가야겠구나” 하는 다짐도 했다. □ 청춘들의 치열한 하루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셰어하우스 1인 거주족이 많아진 망원동의 새로운 명소, 혼술 책방에 들러 김영철은 우연히 만난 취업준비생을 따라 셰어하우스를 찾아가 본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저마다의 꿈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을 만나 국민 아버지 김영철이 응원과 격려를 건넨다. 서울의 서쪽, 태양이 가장 아름답게 지는 강변동네, 성산동, 망원동. 작은 것에 감사하며, 언젠가 찾아올 기쁜 날을 기다리며 살아온 사람들의 고향. 먼 고향 집을 그리며 망원동에서 살아가는 칼국수 집 할머님이 행복하시길, 셰어하우스 청춘들의 하루가 내일은 오늘보다 찬란하길... 배우 김영철은 망원동 그 길 위에 따뜻한 기도 하나, 놓아두고 왔다.
동네 한 바퀴 시즌1 1화 관람 포인트
동네 한 바퀴 시즌1 1화 ‘찬란하다 강변동네 –서울 망원동/성산동’은(는) 해당 시즌의 흐름 속에서 확인하는 개별 회차입니다. 이 시즌은 현재 38개 회차 정보가 연결되어 있어 앞뒤 회차와 함께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단 줄거리에서는 이번 회차의 기본 상황을 먼저 확인하고, 감상할 때는 이전 회차에서 이어진 인물 관계와 사건의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내용은 줄거리를 다시 반복하기보다 공개된 회차 정보로 감상 전에 확인할 지점을 정리한 안내입니다.
분량과 공개 시점도 관람 계획을 세우는 기준이 됩니다. 이 회차의 공개 러닝타임은 약 50분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중간에 끊기보다 한 번에 감상할지 여유 시간을 두고 볼지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공개일은 2018-11-24로 등록되어 있어 시즌 내 다른 회차와의 방영 간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즌형 콘텐츠는 앞선 회차의 대사나 선택이 뒤에서 다시 의미를 갖는 경우가 있으므로, 중요한 장면의 맥락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이전 회차 요약이나 회차 목록을 먼저 확인하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출연·제작 정보는 이번 회차가 시리즈 전체에서 어떤 성격을 갖는지 가늠하는 보조 자료입니다. 별도로 등록된 게스트 출연 정보가 많지 않다면 기존 주요 인물의 관계와 선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연출과 각본 담당자가 앞뒤 회차와 달라지는 경우 장면의 호흡, 대사 비중, 시점 전환 같은 표현 방식도 함께 비교하면 회차별 개성을 찾기 쉽습니다.
동네 한 바퀴의 공식 장르와 작품 소개를 함께 보면 회차의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르 정보는 결말을 미리 알려주는 설명이 아니라 장면을 어떤 관점으로 볼지 정하는 참고 자료입니다. 감상 중에는 사건의 결과만 따라가기보다 인물의 목표가 회차 시작과 끝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배경과 음악이 긴장감이나 감정선을 어떻게 보완하는지, 다음 회차로 이어질 질문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이런 항목은 스포일러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회차의 구성과 연출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해 줍니다.
평점은 다른 이용자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는 참고값일 뿐 회차의 완성도를 단독으로 결정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현재 충분한 평점 또는 참여 인원 정보가 확인되지 않으므로 숫자보다 줄거리, 출연 정보와 앞뒤 회차의 연결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시리즈 전체 평점과 개별 회차 평점은 의미가 다르므로 서로 분리해서 보고, 감상 후에는 자신의 인상과 공개 수치가 왜 달랐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작품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번 회차를 본 뒤에는 하단의 이전·다음 회차 버튼과 시즌1 회차 바로가기를 이용해 순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회차 제목과 공개일을 함께 비교하면 특별편, 합본, 공개 순서가 다른 항목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즌을 처음 시작했다면 1화부터 이어서 보는 것이 인물과 배경 설명을 놓치지 않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며, 이미 주요 내용을 알고 있다면 관심 있는 인물이나 제작진이 참여한 회차를 중심으로 다시 탐색할 수 있습니다. 작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시리즈 전체 줄거리, 장르, 시즌 수와 관련 작품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